▶28일 오후 하교 학생들 대상 학용품 나눠주며 캠페인 전개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 대장 및 경찰관들도 캠페인 함께 해

28일 오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가 광명경찰서와 함께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을 전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28일 오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가 광명경찰서와 함께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을 전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연합단장 김현진)가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와 함께 28일 철산초등학교(교장 이태우)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초등 학부모폴리스는 이날 광명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미리 준비해간 학용품을 나눠주며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현진 초등 학폴 연합단장을 비롯해 박미연·김다희 연합단 총무, 오영미 부단장(철산권), 서기자 철산초 회장, 박유선·이정희 부회장, 안지현 감사, 학폴 회원 30여명, 그리고 한지원 철산초 학부모회장과 정상길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8일 오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가 광명경찰서와 함께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28일 오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가 광명경찰서와 함께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이와 함께 광명경찰서에서는 예병천 철산지구대장과 경찰관들도 캠페인을 함께 했다.

초등 학폴 회원들은 이날 ▲상처받은 친구 마음 감싸주는 우리 우정 ▲무심코한 작은 장난 친구에겐 깊은 상처 ▲폭력 없는 우리 학교 교실마다 웃음 가득 ▲학교 폭력 신고는 117 ▲학교 폭력은 범죄입니다 No No NO 등의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홍보했다.

초등 학폴과 광명경찰서는 앞선 지난 7일 2학기 첫 캠페인을 하안초에서 전개했으며 14일 빛가온초에 이어 21일 구름산초에서, 이날은 철산초에서 캠페인을 이어갔다.

28일 오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가 광명경찰서와 함께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28일 오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에서 광명경찰서 초등 학부모폴리스가 광명경찰서와 함께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유성열 기자

초등 학폴과 광명경찰서는 올해 말까지 광명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학교 폭력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진 초등 학폴 연합단장은 "성인들의 폭력은 범죄로 이어지지만 아이들은 폭력이 어떠한 행위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 많은 아이들이 폭력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오늘 참석해 주신 초등 학폴 회원분들과 광명경찰서 경찰관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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