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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광명포스트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정론 직필(正論 直筆), 건강한 기사로 시민들을 대변하겠습니다.

권도형 발행인

촛불집회에서 촉발된 시민들의 중앙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이제는 지역 정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시민들의 지역정치 참여 욕구로 인해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언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지역 언론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비판 기사가 양산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지방 자치의 잘못된 관습들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견제하는 역할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지역 언론들은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명포스트는 관심과 수준이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론 직필' 원칙하에 광명시의 정치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등 전반적인 문제와 사안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기사를 제공하여 공론화 할 것입니다.

많은 지역 언론사가 창간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태되거나 유명무실한 채로 존재하여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던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 이유로는 고착화된 거대 언론의 중앙 집중 현상과 지역 언론에 대한 경시 풍토, 그리고 무엇보다 지역 신문사의 경영난이 가장 주된 원인 이었습니다.

하지만 광명포스트는 ‘지역 신문다운 지역 신문’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힘으로 창간되었기에 안정된 경영구조를 바탕으로 정치나 자본에 기생하지 않고 저널리즘에 충실한 언론으로 시민들의 알 권리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직하게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법률의 힘은 위대하다. 그러나 필봉( 筆鋒 )의 힘은 더욱 위대하다'라는 괴테의 말을 가슴속에 새기면서 저희 광명 포스트는 지역신문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기적인 지면 발행과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여 '워싱턴 포스트에' 버금가는 지역의 중추적인 애향지로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정론 직필'로 시민들께 보답 하겠습니다.

2017년 5월
광명포스트 발행인 권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