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체육인들, 각종 체육 시설의 개선 및 증설과 '시니어체육회'의 필요성 등 제시

이재한 광명시의원(광명시 나, 국민의힘)이 지난 23일 광명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3 시니어 체육 의견 수렴 및 소통의 시간'을 개최하고 관내 시니어 체육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 시의원을 비롯해 설진서 시의원(광명시 다, 국민의힘)과 광명시체육회 소속 협회 관계자 12명, 광명시 체육진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니어 체육인들은 각종 체육 시설의 개선 및 증설과 시니어 체육인들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 '시니어체육회'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김영숙 생활체조협회장은 "광명시체육회에서 비교적 아이들이나 엘리트 체육 쪽에 신경을 쓰다 보니 시니어 체육인들을 향한 지원은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라며 "점점 시니어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시니어체육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석 테니스협회 부회장은 "시니어 체육인들을 우대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 실정에 맞게끔 체육 복지를 좀 더 고심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시의원은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니어분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더 힘이 난다."라면서, "시니어 체육인들께서 지금보다 편안하게 운동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례 제정이나 예산 편성 등을 통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시의원은 올해 6월경 관내 무상 교복 지원사업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번 달 20일에는 광명시청소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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