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박승원 시장 주재로 하루 전 발생 '이태원 참사' 비상회의 긴급 개최
▶광명시민 사상자 발생시 지원방안 논의 및 신속·효율적 대처 필요한 사항 등 점검
▶市, 11월 5일 개최 예정이던 '2022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걷기 대회' 전면 중단

지난 30일 광명시청 상황실에서 박승원 시장 주재로 하루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재난안전대책 비상회의가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지난 30일 광명시청 상황실에서 박승원 시장 주재로 하루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재난안전대책 비상회의가 열리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하고, 다음날인 30일 박승원 광명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 비상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민 사상자 발생 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선적으로 시민 피해상황을 파악하라"며 "실종자 신고 전화를 개설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실종자 파악을 위한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해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중 직원들은 개인적인 모임과 음주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실종자 신고전화(☎02-2680-2222·2999)를 운영하는 동시에 희생자 애도 기간을 갖고 11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걷기 대회' 등 각종 행사와 축제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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