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0. 광명시는「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조례」제11조 제4항 “환지감정평가금액은 투명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서 공개하여야 한다.”라는 조항을 삭제하기 위하여 입법예고를 하였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토지감정평가금액이 개인정보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한다.이러한 광명시의 입법예고는 ‘개인정보’의 뜻을 모르는 법률의 부지이며, 現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역행하는 행위이다."개인정보"란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개인정
철산역은 명실상부한 광명 최대의 상업지역이다. 젊음의 거리에는 매일 밤 셀러리맨들이 삼삼오오 모여 퇴근하고, 늘 이야깃거리 넘치는 이곳에서 시민들은 하루의 소회를 푼다. 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철산역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면 문득 "참 사람도, 차도 많다!"라 놀라면서도 "그냥 봐도 좁은 인도를 나눠 만든 버스정류장에, 엉킬 대로 엉킨 버스.. 버스 타기가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광명의 모든 버스는 철산역을 지난다'라 할 만큼 수십 개의 버스 노선이 철산역을 지난다. 내가 퇴근길에 철산역 버스
얼마 전 이언주 국회의원이 “조리사 별게 아냐, 그냥 동네 아줌마”라는 말을 하면서 조리사를 ‘밥하는 아줌마’로 폄하했다. 이언주 의원은 지금도 열악한 조건에서 땀 흘리고 있는 학교 비정규직 조리사 어머님들께 위로는 못해줄망정 비하발언을 서슴치 않고 해 모멸감을 선사했다.비정규직 조리사 어머님들의 처우는 열악하기만 하다. 고용안정성이 보장 안되는 것은 기본으로 급작스럽게 나오는 채용공고만을 기다리며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간의 계약에 목메어 매번 계약만료를 걱정하며 불안한 생계를 이어가야 한다.대량으로 음식을 만드는 노동 강도
광명 사람이라면 누구나 철산 상업 지구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가족과 식사했던 추억을 갖고 있다. 철산 상업 지구는 광명의 젊은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 ‘상지’라고 불릴 만큼 익숙한 장소다. 나 역시 학창시절 친구들과 곧 잘 어울리던 거리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철산 상업 지구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가게들과 간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 가게들은 ‘미시촌, 북창동, 텐프로, 섹시촌, 여대생 노래빠, 여우야 클럽’ 등으로 여성을 성 상품화 하고 있으며, 성행위 묘사 문구를 서슴없이 쓰고 있다. 우리의 자녀들과 청소년들이 이런 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