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한국폴리텍융합기술원(이하 폴리텍)에 불법적으로 지방세 20여억원을 감면해준것과 관련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기관장 경고'에 이어 지난 25일 경기도 감사에서도 담당공무원 3명의 징계가 확정됐다.지난해 광명시는 폴리텍에 대한 세액 감면을 추진했다. 시 자문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고 행안부에 의뢰를 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하지만, 광명시는 담당자의 인사이동 의혹까지 받으면서 강행처리 했다.그 결과, 행안부로부터 정부예산이 삭감될 수 있는 기관장경고의 징계와 경기도 감사를 통해 담당공무원 A국장, B과장, C팀장 3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한국폴리텍대학(오리로 904.영우프라자)에 20여억원의 취득세를 불법으로 감면해줘 '기관장 경고'를 받았다.광명시는 지난해 4월 폴리텍대학이 취득한 부동산 취득세 감면 대상 여부에 대해 행안부에 법령 해석 질의를 했고 5월 행안부로부터 폴리텍대학은 고등교육법에 해당한 부동산으로 보기 어렵다는 회신 즉, 취득세 감면 불가를 통보 받았다.하지만, 박시장은 결과 보고를 한 해당 부서의 보고라인 보직을 변경하고, 인사이동을 통해 해당 부서에 경력이 없는 직원들로 대신해 불법적으로 폴리텍대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