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 "광명시민에게 꼭 필요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등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다.

◐ 사진 설명 = 양기대 국회의원이(사진 왼쪽)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오른쪽)을 만나 광명시 교통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출처: 양기대 국회의원실 제공)
◐ 사진 설명 = 양기대 국회의원이(사진 왼쪽)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오른쪽)을 만나 광명시 교통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출처: 양기대 국회의원실 제공)

양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신천↔하안↔신림선 신설을 비롯해 광명시흥신도시 서울 방면 도로 및 교량 신설, KTX광명역과 사당역 간을 오가는 8507번 광역버스의 준공영제 시행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는 광명시흥신도시와 하안2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공공주택단지가 추진 중으로 장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광명시민 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광명시, 시흥시, 관악구, 금천구와 국회의원들이 공동 추진 중인 신천↔하안↔신림선은 지난 9일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으며, 내년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토용역 결과,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시 신천역을 출발해 광명시흥신도시와 하안2 공공주택지구를 거쳐 독산역과 신림역을 잇는 노선을 최적으로 하고 있으며, 제2경인선과 선로를 일부 공동 사용하면 경제성(B/C)이 1.15에 달해 사업추진 가능성이 큰 편이다.

이에 강 위원장은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계획과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광위가 광명시흥신도시의 '선(先) 교통·후(後) 개발' 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해당 정부 부처와 지자체 간 이견을 중재·조정하고, 8507번 준공영제 시행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민에게 꼭 필요한 신천↔하안↔신림선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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