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12월 7일 '제274회 광명시의회 2차 정례회' 일정 소화
▶집행부 제안 1조 535억 중 효율성 부족 110억 삭감 후 최종 승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 등 22개 조례안, 9개 일반안 심사
▶安 의장 "미숙한 점 불구 초선 의원들, 패기 재선 의원들 관록 조화"

7일 오후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광명시의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안성환 시의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광명시의회 제공
7일 오후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광명시의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안성환 시의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광명시의회 제공

광명시 한해 예산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는 7일 '제274회 광명시의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거쳐 1조 424억 6,000만원 규모로 통과시켰다.

광명시는 앞서 이번 회기 첫날인 지난달 21일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535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시의회는 자치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이형덕)와 복지문화건설위원회(위원장 현충열)의 예비심사에 이어 6일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지석)의 최종 심의를 거쳐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일부 예산을 조정, 110억여원을 삭감한 상태에서 최종 승인했다.

7일 오후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광명시의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정미·이지석·현충열·김종오 의원(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광명시의회 제공
7일 오후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광명시의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정미·이지석·현충열·김종오 의원(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광명시의회 제공

시의회는 이와 함께 이번 회기에서 ▲광명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안(김정미 의원) ▲광명시 태권도 시범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구본신 부의장) ▲광명시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현충열 의원) ▲광명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설진서 의원) 등 총 22개의 조례안과 9개의 일반안을 심사해 통과시켰다.

아울러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정미 의원이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 시민 개방 대책', 이지석 의원 '광명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김종오 의원 '광명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필요성', 현충열 의원 '광명시 침수 원인 파악 및 대책 강구'를 주제로 박승원 광명시정을 향해 시정질문했다.

안성환 의장은 "제9대가 출범하고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초선 의원님들의 패기와 재선 의원님들의 관록이 조화된 의정활동이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성숙하고 깊이 있는 광명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