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활동증진센터 설립 요구

광명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문화·복지·일자리에 대해서 다양한 욕구를 표출하고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화영 시의원은 지난 18일 시정 질문에서 "18세에서 39세까지의 광명시 청년인구가 약10만에 달하고 있지만 청년정책예산은 국도비를 포함해 약 16억5천만원에 불과하다"라며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약 3만7천명인데 예산은 660억이다"라며 청년 예산이 상대적으로 박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광명시에서 청년일자리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청년일자리를 포함한 청년복지와 관련된 예산편성은 인색하다"라며 "복합문화공간이 결합된  창의적 형태의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활동증진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이 날 열린 제22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조화영 의원이 발의한 '광명시 청년 사회활동 증진 및 보장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되었다. 통과된 조례안의 내용은 청년들의 고용 확대, 주거안정 그리고 금융생활 지원 등에 대해서 집행부의 의무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또한 조 의원은 조례에 '청년지원 협의체 설치'와 청년 전담 센터의 설립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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