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준 작가와 `무서록` 등 고전 5편을 읽고 탐구

광명시(시장 박승원) 소하도서관이 광명시민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박연준 작가와 함께하는 고전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서 박 작가의 신작 '듣는 사람'을 주제 도서로 책에 소개된 고전 5편을 선정해 작가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고전은 ▲'무서록(이태준)', ▲'변신(프란츠 카프카'), ▲'장자(장자)', ▲'연인(마르그리트 뒤라스)', ▲'박용래 시전집(박용래)' 5권이다.

강의는 4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반부터 8시 반까지 5회에 걸쳐 1시간씩 운영된다. 퇴근길이나 집에서도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회차별 참여자를 별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에서 모집 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02-2680-0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전 읽기를 통해 고전의 재미와 매력을 느끼고 인문학적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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