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에 신천↔하안↔신림선 포함
▶광역교통개선 일환, 경기도 서부권 주민의 서울 접근성 향상 기대
▶광명시, 경기도 및 3개 지자체와 신천↔하안↔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총력

박승원 광명시장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에 '신천↔하안↔신림선'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19일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신천↔하안↔신림선을 포함해 42개 노선, 총연장 645㎞에 40조 7천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사업추진에 다시 한번 큰 힘을 얻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경기도와 함께 광역철도망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신천↔하안↔신림선은 광명, 시흥 등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을 한층 원활하게 할 것"이라며 "광역 철도사업은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의 열쇠인 만큼 서울·인천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경기도를 비롯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흥시, 금천구, 관악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절차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시 신천역을 출발해 광명시흥신도시, 하안동, 금천구 독산역, 관악구 신림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 향상과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될 광명시흥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신천↔하안↔신림선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 노선(GTX-D)과 '광명시흥선'이 완성되면 서울 지하철 7호선, KTX, 월곶판교선과 함께 남북 2축, 동서 4축의 사통팔달 광역철도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서부권 철도 허브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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