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뉴라이프공작소 쎄쎄쎄 - 우리 이웃들과 함께 피어낸 4년' 성과 포럼 개최
▶김재란 관장 "고립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5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뉴라이프공작소 쎄쎄쎄 - 우리 이웃들과 함께 피어낸 4년'이라는 주제로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본 사업은 2020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4년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연간 7천만 원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고립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회복을 돕기 위해 함께한 고립 전문 상담자원봉사자 '뉴라이프키퍼'와 지역 안심 플랫폼 '이웃 상점' 대표들을 초대해 고립 중장년 1인 가구의 특성 및 변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4년간의 활동 내용 및 이웃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뉴라이프키퍼(심승원, 김영옥 씨)와 이웃 상점(로뎀나무 김은진 대표)의 고립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노력한 과정을 직접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포럼은 약 400명의 고립 중장년 1인 가구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과 총 137명의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고립 요인 특성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현황, 뉴라이프키퍼·이웃 상점을 통한 긍정적 변화사례를 공유했다.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포럼에 참석한 한 뉴라이프키퍼는 "4년간의 성과를 보니, 우리의 활동이 값지다는 것을 더욱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뉴라이프키퍼로서 우리 이웃의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활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 이웃 상점 대표는 "나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고립된 중장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이웃 상점 활동을 하면서 마을의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란 관장은 "4년간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신 45명의 뉴라이프키퍼와 40곳의 이웃 상점 대표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4년 동안 많은 지역의 협력체계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립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고립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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