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광명에서 강남·잠실 지나 팔당까지 연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 노선(GTX-D)'의 광명시 경유 계획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25일 '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GTX-D 노선의 '광명시흥역(가칭)' 설치를 발표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GTX-D 노선 계획은 그간 광명시 땅을 지나가는 수준이었다"라면서, "광명시는 그간 GTX 노선의 광명 경유와 정차를 유치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번 노선안 발표로 결실을 맺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GTX를 통해 광명시흥신도시뿐 아니라 광명시 광역교통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GTX D·E·F 신규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와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광명시흥신도시 등 도시 성장에 따른 광역교통 개선 등을 위해 그동안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상위 기관인 경기도와 관계기관에 GTX 관내 경유를 제안하는 등 노선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한편, 시는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개발사업에 대비해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 서울과 경기를 잇는 다양한 광역 철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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