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행정1부지사, 21일 한파특보 예보에 취약계층 돌봄 등 근무 강화 지시
▶6개 반 12개 부서 합동 근무

22일 아침 기온이 오늘(21일)보다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경기도 내 2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예보된 가운데 도가 한파 선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도는 21일 13시부터 비상 1단계에 들어가는 한편 오병권 행정1부지사 지시 사항을 담은 한파 대비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황에서 갑자기 한파가 지속될 경우 대응력이 약한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된다"라면서, "비상 체계를 가동해 취약계층 안전 돌봄을 강화하고 도로 살얼음에 대비해 결빙 취약 구간(응달지역, 터널 등)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비상 1단계에서는 상황관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시설 피해 응급 복구 등 6개 반 12개 부서 13명이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

또한, 독거노인, 건강 취약계층 21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안부 확인, 건강관리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수도시설 동파 피해 예방 및 응급 복구 지원을 위해 521명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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