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경기도민의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에서 발생한 전세 피해 사례를 분석한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도 전세 피해 사례집'과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 출처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공
◐ 사진 출처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공

사례집에는 상담사례 중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1,700여 건의 전세 피해·전세 사기 사례를 유형화해 분석·수록했으며, 도민 및 담당 부서 관련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세 제도와 전세 피해에 대한 설명 등도 담았다.

또한, '전세피해특별법' 및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도민들이 안전한 전세 계약을 할 수 있도록 계약 전후로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정리한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도 함께 발행했다.

◐ 사진 출처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공
◐ 사진 출처 =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공

전세 피해 사례집 및 체크리스트 발간은 최근 전세 피해 사태가 도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도민들의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것으로 센터는 추후 경·공매 Q&A 모음집 발간 등 현장의 전세 피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사례집 및 체크리스트는 도내 31개 시·군 담당 부서 및 센터 방문객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도 주거복지포털(https://housing.gg.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선 센터장은 "전세 피해 사례집이 도민의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전세 계약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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