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적용된 모듈러주택과 스마트시티 디지털 인프라인 도시관리플랫폼 선보이기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현지 시각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참가한다.

GH는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서 협력 기업들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 주택(현대엔지니어링), 도시관리플랫폼(UT 정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능형 모듈러주택(용인 영덕 행복주택)'은 3D 건축, 건설정보 모델링(BIM) 등 스마트기술과 생활편의를 위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 국내 최초 중고층(13층) 모듈러 건축물이다.

도시관리플랫폼은 스마트시티에 적용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여 관리 운영하는 디지털 인프라로, GH는 이 플랫폼을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적용해 도시관리 및 입주기업들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GH는 이번 CES 참여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여 해외사업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CES 참여를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GH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해외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ODA 사업' 추진 및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공사와 스마트시티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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