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까지 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포천시에서 자영업을 하며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L 씨는 지난해 처음 모집한 아이원더 도민참여단으로 활동했다. L씨는 "다양한 구성원이 다양한 관점에서 저출생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들이 만들어져서 기쁘고 다음에도 아이원더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용인시에서 10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원더 O 씨는 "인구톡톡위원회에 참여해 도지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심층 인터뷰 등 활동을 하며 셋째 아이 출산까지 계획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구정책 마련과 저출생 인식개선 문화확산 활동을 위해 '아이원더 도민참여단' 124명을 모집한다.

◐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아이원더가 되면 인구에 대한 인식개선 문화 활동으로 자신의 SNS에 관련 글을 게시하고 심층 인터뷰에 참여해 본인의 경험이나 고민을 공유하게 된다. 또 경기지사와 경기도민, 전문가가 함께하는 인구톡톡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도내에 둔 19세 이상 도민 가운데 도 인구정책에 관심이 많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들 둔 도민이다. 활동기간 동안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 중 1개 이상 SNS 운영(비 상업적 이용)이 필요하다.

시·군별 인원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번 달부터 활동을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약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명예직으로 별도의 보수는 지급되지 않으나 소정의 활동비(활동별 3만~10만 원)가 지원된다. 

활동을 원하는 도민은 오는 15일까지 도 누리집(gg.go.kr)에서 온라인에서 접수('구글폼')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이번 달 말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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