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2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로부터 취약계층 노동자의 열약한 노동환경을 개선한 데 대한 고마움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받았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박 시장은 "감사패를 수여해 준 대리운전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기석 지부장은 "저녁에 출근해 새벽에 퇴근하는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대기시간 동안 밖에서 한겨울 추위와 한여름 더위를 견디며 일해왔다"라며 "접근성이 좋은 상업지구에 쾌적한 쉼터를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경기도 최초로 거점·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모두 조성해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요양보호사 등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아 마땅히 휴식할 공간이 없는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거점 이동노동자 쉼터는 2021년 4월 철산동 상업지구에 개소해 올해 1만여 명이 이용했다.

지난달에는 일직동 무의공 만남의 광장 내에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어 현재까지 총 2,800여 명이 이용하며 노동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