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내 수영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000만 원 확정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자신의 지역구 사무소에서 이승진 광명시수영연맹 회장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시립수영장 건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사진 출처 = 양기대 국회의원실 제공
◐ 사진 출처 = 양기대 국회의원실 제공

이날 간담회는 내년 광명시 예산에 실내 수영장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000만 원이 책정돼 수영장 건립에 '청신호'가 커진 상황에서 향후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양 의원은 올해 9월 민주당과 광명시 간 당정협의회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수영장이 턱없이 부족하여 시민들이 만날 때마다 불편을 호소한다"라며 시립 수영장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고, 박 시장이 관련 예산을 책정해 14일 광명시의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 사진 출처 = 양기대 국회의원실 제공
◐ 사진 출처 = 양기대 국회의원실 제공

이 회장은 "수영장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워낙 커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내년에 수영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잘 진행되어 수영장 건립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수영연맹은 현재 광명시민들을 상대로 수영장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에 양 의원은 "수영장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예산이 통과되어 수영장 건립에 청신호가 커졌다"라면서, "광명시와 협의하여 수영장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국·도비를 확보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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