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20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출처 =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교육지원청 제공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함에 따라, 고위험군(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을 향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지역사회 안팎에서 들려왔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해 산하기관 '위(Wee)센터'와 정신건강 전문 치료 기관인 중앙대 광명병원 간의 업무협약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상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관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의료시설 선택 범위가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앙대 광명병원에는 지역에 부족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교육지원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용현 교육장은 "다양하며 복합적인 원인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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