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하안↔신림선' 추진,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 대책, 하안동 재건축, 구름산 지구 개발 등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 "논의되고 협의된 사항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화답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당·정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 갑)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도 참석해 광명시의 시급하거나 미래계획에 필요한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협의했으며, 국·도비 확보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양 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신설과 관련하여 인천시에서 '제2경인선'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차질이 없도록 긴장감을 갖고 관련 사항을 잘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흥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이한준 LH 사장과 협의한 내용을 공유하면서 서울 방면 도로 및 교량이 2개 이상 신설될 수 있도록 광명시가 각별히 신경을 써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일직동 행정복지타운 확장·이전, KTX광명역↔사당역 간 직행좌석버스(8507번) 증차, 구름산 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시립 수영장 건립 등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되고 협의된 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여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양 의원은 "지난 1년간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신천↔하안↔신림선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등 광명시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함께 힘써준 박 시장과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내년에도 더불어민주당과 광명시가 함께 광명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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