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 들어갈 예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교체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 사업은 기존 자료관리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프로그램 사용자 편의성 부족을 개선하고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교체된 자료관리시스템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필요 없이 도서관 내부 네트워크망에 접속하면 어떤 운영체제나 기기에서도 자료관리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웹 기반 방식이다.

이에 따라 관내 6개 공공도서관과 4개의 공립 '작은 도서관' 도서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해 대출자 회원 및 각종 자료의 데이터 입력과 관리·운영이 간편해졌다. 또한 각종 통계 분석 기능이 강화돼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교체한 자료관리시스템의 정상 운영에 앞서 이달 내로 도서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개선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신 정보기술의 발전과 전자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향후 자료관리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변환하고 광명시 자료관리시스템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등 광명시 공공도서관의 중요 정보화 자산인 자료관리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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