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7일 관계 부서에 종합 점검 지시
▶학교 마약 예방 교육 전문강사비, 190교(校) 이상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마약 범죄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마약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강화, 추진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7일 오전 관계 부서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생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앞서 도 교육청은 '2023학년 학교 마약 예방 교육 강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에 마약 예방 교육 필수 반영 및 점검 ▲학교 방문 마약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학교 마약 예방 교육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와 경기도교육청 학생중심교육과정 누리집에 개발 탑재된 학생 성장단계별 교육자료와 콘텐츠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부터는 법무부 등 전문기관의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활용한 학교 교육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학교 마약 예방 교육 전문강사비'를 190개 이상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 개발해 다음 달부터 중앙교육연수원에 개설 예정인 교원 대상 15시간 연수 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계기관 마약 예방 캠페인과 공모전에 학생 참여를 권장한다. 

마약 예방 홍보자료(경찰청, 법무부, 식약처 등)를 이용한 가정 연계 학부모 인식 제고 노력 및 유관부서(기관) 협의회 운영으로 마약 예방 대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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