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6동행정복지센터, 소하도서관 등 4곳에 8대 추가 설치·운영
▶지난 7월 광명시청, 평새학습원 등 5곳에 우유팩 수거함 등 설치
▶市, 올해 11월까지 투명페트병 1129㎏, 종이팩 649㎏ 분리 배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내 4개소에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7월 ▲광명시청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광명시평생학습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우유팩 수거함과 페트병 수거함 각 1개씩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운영실적 분석 결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운영 결과를 반영해 △광명6동 행정복지센터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소하도서관에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을 추가 설치했다.

또 이용률이 낮은 업사이클아트센터 수거함은 열린시민청으로 이전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재활용품 무인수거함은 이용자가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이 인식해 1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를 적립하여 식음료 등의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광명시는 올해 11월까지 투명페트병 1,129㎏, 종이팩 649㎏이 분리 배출됐으며, 누적 적립 건수는 투명페트병 1민 6,343건, 종이팩 8,771건으로 총 2만 5,1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적립 건수도 8월 2,809건에서 11월 7,727건으로 증가해 수거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4개월 만에 약 27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무인수거함 추가 설치를 통해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리배출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형 다회용 컵 공유 시범사업', '재활용품 선별장 현대화 사업' 등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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