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신청 받아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 후 '행원사회적협동조합' 등 4곳 선정
▶인증기간 2년, 선정 업체에 인증기업 현판·인증서 발급, 사업개발비 370만원 지원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행원사회적협동조합, 숲학교이야기숲사회적협동조합, ㈜제일디자인,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행원사회적협동조합, 숲학교이야기숲사회적협동조합, ㈜제일디자인,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사회적 가치 기업 인증 시범 사업을 통해 광명시 사회적 가치 기업 4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지향성 및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5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광명시 사회적 가치 지표를 측정해 컨설팅, 대면심사를 통해 ▲행원사회적협동조합 ▲숲학교이야기숲사회적협동조합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주)제일디자인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 기업 현판 및 인증서를 발급하고 첫 해 사업개발비 370만 원을 지원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기업 인증 시범 사업을 더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발된 광명시 사회적 가치 지표는 △사회적 가치 △조직의 미션과 실행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한 발전 △경제적 성과 등 관점에 따른 분류와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전 단계를 고려하여 3단계로 구분, 총 28개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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