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은 명실상부한 광명 최대의 상업지역이다. 젊음의 거리에는 매일 밤 셀러리맨들이 삼삼오오 모여 퇴근하고, 늘 이야깃거리 넘치는 이곳에서 시민들은 하루의 소회를 푼다. 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철산역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면 문득 "참 사람도, 차도 많다!"라 놀라면서도 "그냥 봐도 좁은 인도를 나눠 만든 버스정류장에, 엉킬 대로 엉킨 버스.. 버스 타기가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광명의 모든 버스는 철산역을 지난다'라 할 만큼 수십 개의 버스 노선이 철산역을 지난다. 내가 퇴근길에 철산역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