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ICT 관련 중소기업 5개사 파견, 미국시장 개척 지원

▶우수 기술 보유 관내 기업,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일 미국 달라스에서 열린 ‘달라스 ICT 로드쇼’에 관내 ICT 유망기업 5개사를 파견해 수출상담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광명시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광명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 상공회와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이 주관한 이번 ‘달라스 ICT 로드쇼’는 미국 제2의 IT·통신 클러스터라 불리는 달라스에서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태영전자, 레이디소프트(주), ㈜아이엠디자인, 시코드, 대명기업 5곳으로 이번 ‘달라스 ICT 로드쇼’에서 글로벌 기업인 AT&T, 삼성전자 미국법인 등의 바이어와 함께 1:1 수출상담을 벌였다.

특히 ㈜태영전자는 미국 CAN-AM 대표와의 수출상담에서 샘플을 주문받고 미국 내 아답터 총판 판매 등 실질적인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레이디소프트(주)는 삼성전자 미국법인 등의 상담에서 자사 X-SOL 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 및 독창성을 인정받아 추후 삼성과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광명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ICT 중소기업이 직접 바이어를 방문하여 수출 상담을 벌일 수 있도록 개별 방문상담도 지원하여, 총 13건의 31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미·중 간 무역분쟁으로 중국제품을 한국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25%의 수입관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광명시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광명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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