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20년 이상 정치하면서 하안권, 소하권 지하철 신설 문제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신천↔하안↔신림선'이 반영된 것에 대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광명·시흥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
◐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

양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1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노선이 반영됐다"라면서, "광명에서 20년 이상 정치를 하면서 하안권, 소하권 지하철 신설 문제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었고 따라서 저에겐 큰 숙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년~2035년)에는 고속·일반·광역철도 27개 노선,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이 담겼으며 40조 7천억이 투입될 예정으로 신천↔하안↔신림선은 광역철도 10개 노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 의원은 2022년부터 광명시를 비롯한 4개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이 협약을 맺고 추진해 온 점을 들며 "저는 그동안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이한준 LH 사장 등 관련 부처 및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민들의 절박한 바람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으로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천↔하안↔신림선 신설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라도 만나서 간절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시 신천역(서해선)을 출발해 광명시흥신도시와 하안동, 금천구 독산역(수도권 전철 1호선), 관악구 신림역(서울 지하철 2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향상과 광명시흥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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