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7,012.21㎡ 규모 지상 8층 주차전용건축물 조성 예정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기존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1992년 준공돼 노후화에 따른 도시 미관 저해, 주차 불편 등 민원이 지속돼 왔다. 시는 민원 해소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광명도시공사와 건설 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도시공사 관련 부서장과 용역사 관계자, 도시·건축공동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사업 목적과 방향, 기본계획안(설계 공모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사업추진 일정과 기타 행정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와 도시공사는 총면적 7,012.21㎡ 규모의 지상 8층 주차전용건축물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른 시일 내 주차전용건축물을 완공하도록 일정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면서,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도시경관 개선을 통한 광명시민의 복리증진과 하안동 상업지역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상현 기자
circle-kwe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