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운동부 해체하는 사례 점점 늘어나 ··· 학생들이 운동선수의 꿈 포기하는 일 생기지 않도록 학교 체육 발전에 힘써달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종상 도의원(광명시 3,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에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유 도의원은 "도내 많은 시·군이 체육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학교 체육시설 주민개방이 하나의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협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먼저 부서가 나서 개방 협조가 안되는 곳의 현황과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각 시·군 체육회 등 관계기관이 MOU를 맺어 원활한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유도해야 한다"라며 "안전사고 우려 등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교가 많아 세밀한 메뉴얼 제작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도의원은 "학교가 운동부를 해체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한순간에 운동선수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 학교 체육 발전에 힘써달라"고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도의원은 관광산업과 소관 업무에 대해 "작년 경기도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로 발의한 후 관련 예산과 사업까지 추진되는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광명동굴과 같이 경기도의 야간관광 명소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라고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