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철산도서관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초등학교 1~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쳤다.

철산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강좌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쉽게 배우는 수학'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계산이 아닌, 수와 숫자의 탄생 비밀을 알고 보드게임 및 교구를 이용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수업으로 진행됐다.

2~3학년 대상 프로그램 '친환경 메이커'는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알아보고 쓰레기가 다시 사용되는 과정과 소중한 물의 순환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고려 인물 어벤져스'는 '한반도 지도 퍼즐 만들기'와 '서희의 외교담판 북아트' 등으로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역사 속 고려시대 인물들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나만의 디지털 무드등'은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카드에 LED를 달고 기울기 센서를 활용한 디지털 무드등 제작을 체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아이들이 도서관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