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필요 강조

김용성 경기도의원(광명시 4,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도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광명시 4, 더불어민주당)
◐ 김용성 경기도의원(광명시 4, 더불어민주당)

김 도의원은 "경기도 최상위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공청회 개최, 시·군 관계자와의 협의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도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확대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작년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부지에는 주차장 등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음에도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라며 "올해 남양주시에서 진행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공원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해 지자체와 사전 협의하여 공공 'RE100' 달성에 적극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도의원은 경기정원문화진흥센터 설치에 대해 "센터 설치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예산 확보를 전제로 경기도와 충분한 논의를 이어 나가야 한다"라며 "향후 센터 설치 시, 정원 문화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공공 RE100 등 기후 위기 대응 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센터 설립에 대해 경기도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라며 "아울러 경기도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겠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