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신속 추진, 수요 확보, 사업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기로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파주시 운정↔화성시 동탄)을 평택시까지, GTX C노선(양주시 덕정↔수원시)을 동두천시, 충청남도 아산시까지 연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7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 사진 출처 = 경기도 제공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2일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GTX A·C 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GTX A·C 노선 연장사업을 본선 개통 시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연장사업 수요 확보, 사업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 부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이나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반 시설의 확충이 핵심"이라며, "각종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GTX 노선이 연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20년 GTX C 노선을 화성·오산·평택시까지 연장되도록 하기 위해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선 연장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왔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