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
▶정대운 회장 "일본, 역사 왜곡 중단하고 대한민국 영토 대마도를 즉각 반환하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독도수호대마도포럼(회장 정대운)은 22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다케시마의 날 영유권 주장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포럼은 이날 진선임 교육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김영일 수석부회장, 이진영 부회장, 염지윤 청소년회장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포럼은 독도에 등록기준지(본적)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독도 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NGO 단체로서, 이번 대회는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행사에 차관급 인사를 참석시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영일 수석부회장과 이진영 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로 규정하고 다케시마의 날 지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염지윤 청소년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이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한 사실을 인정하고 일본 내 중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 왜곡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정대운 회장은 “일본은 1905년 1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내각회의 결정을 했고 같은 해 2월 22일 독도가 시마네현에 속한다는 고시를 발표했다"라면서, "시마네현은 고시 발표일을 기념해 2005년 조례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했고 2006년부터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일본의 태도에 분노를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지정 조례를 즉각 철회하며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대한민국 영토 대마도를 즉각 반환해 동북아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