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도의원, 경기도 출자 지원 및 공사채 발행 한도 확대 등 GH 재정건전성 강화 당부도

김용성 경기도의원(광명시 4,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올해 경기도 도시주택실 업무보고를 받았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광명시 4, 더불어민주당)
◐ 김용성 경기도의원(광명시 4, 더불어민주당)

이날 김 도의원은 업무보고 후 광명시흥신도시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5대5의 동등한 자격으로 지분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도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3기 신도시 조성사업 참여 여부에 관한 유권해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였으며 올해 정부에서 발표한 지역 주택도시공사의 사업 참여 확대 계획만 보더라도 GH의 광명시흥신도시 조성사업의 참여 지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가 GH의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도의 출자 지원, ▲공사채 발행 한도 확대, ▲주택도시기금이 자본금으로 지원되도록 '주택도시기금법' 개정 등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은 "광명시흥신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법 개정, 제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GH가 추진하는 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 서남부권역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구축 및 자족도시 조성 관련 광명시흥신도시 주변지역의 도로 확충 등을 포함한 내실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철저한 수립은 물론, 관련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상세히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도와 GH, 그리고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에 경쟁력 있는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하는데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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