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6~13세 어린이 104명 대상으로 1차 검사 진행
▶17일에는 독서 능력 진단검사 개발자 남미영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의 '인공지능 시대의 공부머리 독서법' 강연회도
광명시(시장 박승원) 소하도서관은 올해 주요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 독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능력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독서 능력 진단검사는 독서 능력 부족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서 독서 능력 향상과 자기 주도적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도서관 어린이 독서회원과 참여 희망자 등 6~13세 어린이 104명을 대상으로 1차 독서 능력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17일에는 광명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능력 진단검사 개발자인 남미영 한국독서교육개발원장의 '인공지능(AI) 시대의 공부머리 독서법' 강연회를 개최했다.
남 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리더의 조건과 독서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며 독서 능력 진단검사 결과분석과 독서교육 방향 연구에 관해 설명했다.
진단검사에 참여한 어린이 중 저학년은 평균점을, 고학년은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은 오는 8월에 2차 독서 능력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상반기 참여자의 경우, 2회차 검사에 참여해 결과를 비교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기진단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은 지식의 창고로, 어려서부터의 독서 습관은 행복한 인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독서 습관 형성 및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서 능력 진단검사 등 도서관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2-2680-09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