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철산도서관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4~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겨울 독서 교실은 초등학생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키워주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통해 자발적으로 독서 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겨울 독서 교실은 '문해력 쑥쑥, 다시 보는 세계 명작 동화'를 주제로 세계 명작 동화를 다시 읽으며,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인물이나 배경을 파악하고,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들의 처지에서 생각하며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는 어떤 것일까?', '생각의 전환! 다르게 생각해', '다양성을 경험해보자', '거짓말은 나쁜 것일까' 등 문해력을 기를 수 있는 4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발표를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했다.

또한, 16일 종강일에는 4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주고 출석과 수업 참여도, 과제 수행 능력 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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