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협업을 통한 젊고 유능한 건축가의 지속적인 참여 기회 확대 실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5일 'GH 공동주택'의 창의적 디자인을 선도할 'GH 영 아키텍트' 4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4일 모집공고가 이뤄진 영 아키텍트는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86명이 지원했으며, 준공 및 수상 실적과 포트폴리오 디자인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최종 40명이 선정됐다.

GH는 다음 주 중 누리집(www.gh.or.kr)에 최종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영 아키텍트는 향후 2년간 민간사업자 및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하여 GH가 추진하는 신규 공동주택사업에서 공동주택 설계 특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세용 사장은 "영 아키텍트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GH는 젊고 유능한 건축가들에게 공동주택사업에서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공동주택의 디자인 차별화 및 품격을 제고하도록 영 아키텍트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화성시 및 안양시 일대 공동주택사업에 만 45세 미만의 역량 있는 신진건축사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더 많은 건축가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응모 자격을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 10년 이내로 확대해 영 아키텍트를 모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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