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상담소' 광명도서관 5층에 개소키로
▶개인·단체 상담실 등 갖추고 심리지원 및 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전담 상담센터를 보강한다.

시는 2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명상담소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광명상담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상담소는 자살률 증가 등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책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 접근성을 고려해 광명도서관 5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출장소 형태의 청소년 전담 상담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광명상담소가 첫 번째이다.

이곳은 192㎡(약 58평) 규모에 개인상담실 4곳과 단체상담실 1곳 등을 갖추고 개인 상담, 심리검사 등 심리지원 서비스와 위기 청소년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도출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오는 5월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고민이 있는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안정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치료와 교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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