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발생 줄이고자 '주택화재 예방 컨설팅단'도 운영 중

광명소방서는 지난해 '광명시 화재 추이 및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말 통계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45건으로 전년 대비(2022년 153건) 5.2%(8건) 감소, 인명피해는 사망자 0명, 부상자 8명으로 전년 대비(사망자 1명, 부상자 10명) 27.2% 감소, 재산피해액은 13억 6,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15억 1,900만 원) 1억 5,100만 원(9.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주원인은 전기적 요인(60건)이 가장 많았고, 부주의 요인(52건), 기계적 요인(16건), 미상(5건), 자연적 요인(1건), 방화(1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장소별로는 주거시설(48건)이 가장 많았고, 비주거 시설(55건), 기타(야외·도로 22건, 자동차 19건) 순으로 발생했다.

또한, 소방서는 화재통계분석 결과들을 바탕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화재 발생을 줄이고자 '주택화재 예방 컨설팅단'을 꾸려 운영 중이다.

주택화재 예방 컨설팅단은 광명시민들로부터 신청받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 안전 환경개선을 하는 특수시책 사업이다.

박평재 서장은 "전년 대비 화재 발생 건수 및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이 감소한 이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화재 예방 활동과 우리 소방의 선제 대응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겨울철뿐만 아니라 안전한 광명시를 위하여 화재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화재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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