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문화공원, 오는 2026년 착공 예정

광명시 소하2동 52사단 산하 포병부대 이전 용지에 추진 중인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
◐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 을, 더불어민주당)실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52사단 산하 포병부대 이전 용지를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서 제외하는 것이 필요한데, 지난주 국토부가 이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포병부대 용지에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과 연계해 2만 5천평(82,889m2) 규모의 자연 체험 및 야외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미반영 시설 승인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광명시는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한 후 하반기 토지매입,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52사단 산하 포병부대는 이전한 상태이며 소하문화공원이 조성되면 광명시민들의 문화·여가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KTX광명역 인접 및 광명동굴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의원은 "소하문화공원은 군사시설 이전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관광·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방부 및 국토부 등과 꾸준히 협의해왔다"라면서, "보완사항이 남아있는 만큼 광명시와 협의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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