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 등 에너지 절약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공건축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는 광명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 기반 시설 3개소에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축된 3개소는 소하도서관과 광명숲어린이집, 소하누리어린이집이다.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하고 통합 운영플랫폼으로 각종 장치를 제어해 건물 에너지를 최적화해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억 원을 더해 총 10억 원을 투입했다.

이곳에는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는 '스마트 에너지 미터' ▲전등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대기 전력 차단 및 과전력 낭비를 막는 '스마트 콘센트' ▲디밍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조명' ▲냉난방기의 중앙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온도조절기' ▲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센서' 등이 설치됐으며, 이들 장치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최적의 에너지 사용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언제 어느 곳에 많은 에너지가 쓰이고 있는지 곧바로 추적할 수 있고,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무계획적인 에너지 사용을 막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향후 모든 공공건축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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