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꼼꼼하고 탄탄한 재정 운용으로 민생 보듬을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지방재정을 가장 잘 운용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운영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를 1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시는 이 가운데 20개 시가 속한 '시Ⅱ 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시는 통합재정수지 비율, 세외수입 증감률, 통합 유동부채 비율, 공기업 부채비율, 출자·출연 전출금 증감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방재정 운용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정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 전략회의를 운영해 재정 운용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선제적 세원 관리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것이 재정분석 지표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재정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꼼꼼하고 탄탄한 재정 운용으로 민생을 보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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