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 등 우수사례를 청취하기 위해 산림청 등 관계 기관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지난 19일 광명시청에서 산림청 주관 '가로수 관리 우수 사업지 현장토론회'가 개최돼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경기도 정원산업과, 사단법인 한국가로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의 가로수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국장은 "가로수 관리에 대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는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알리고자 방문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라며, 정책적 지원을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11일 전국 최초로 '올바른 가로수 관리 방안 마련 시민 공론장'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가로수 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권고안을 채택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올해 하반기부터 '명품 가로수 특화 거리 수형조절 사업'을 추진해 시청로, 오리로, 디지털로 등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은행나무를 아름다운 모양으로 전정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등에 따른 신규 가로수 조성 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로수를 조성하고, 올 하반기 조성된 '시청로 사계절 띠 녹지'를 내년 상반기에 주민들에게 분양해 함께 유지·관리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가로수 관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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