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및 불법주정차 관리실태 합동 현장 감사,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시 65세 이상자 수수료 감면 건의 등 조례 개정 성과 거둬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광명시민들과 소통하는 청렴한 감사 활동을 위해 '시민감사관 감사 활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시민감사관 감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시민감사관 감사 활동'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올 한해 시민감사관은 소화전 및 불법주정차 관리실태 합동 현장 감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앞장섰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시 65세 이상자의 수수료 감면을 지속해서 건의해 관련 조례가 개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밖에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보건소 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역별로 배석한 '퍼실리테이터'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의 불편 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에게 필요한 감사 활동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토론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2024년 시민감사관 감사 활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감사관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찾아 실효성 있는 감사행정으로 더욱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감사관은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일반분야 35명, 전문 분야 14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 제보 ▲지역사회 곳곳의 각종 불법·부당 행위 적발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발굴 ▲부패 방지·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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