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용성 도의원(광명시 4,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에서 주최한 '2023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 1급 포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삶의 변화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어 자치분권 실현에 이바지한 광역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 도의원은 '경기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를 제정해 지방정부 최초 집합건물에 거주하는 경기도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 절차를 담은 독립적인 조례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1급 포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기도는 오피스텔, 상가, 소규모 공동주택 등 약 9만 9천 동의 집합건물이 있으며 이번 조례를 통하여 전유부분 50개 이상인 집합건물을 경기도가 직접 투명하게 관리하고 특히 1~2인 중심의 핵가구를 위한 주거 안정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도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시환경위원으로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조례의 제정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제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