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광명시학원연합회장 "드림아트 페스티벌은 외부 도움 없이 연합회 소속 584개의 학원 원장님과 강사 선생님들의 재능 기부만으로 이뤄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최하고, 광명시학원연합회(연합회장 김세진)가 주관하는 '제4회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천여 명의 광명시민들과 아동·청소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년부터 개최된 광명 드림아트 페스티벌은 ▲그리기 공모전의 '그림 마당' ▲15개 음악학원의 학생들이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클래식 연주 마당'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네일아트, '마늘빵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 '체험 마당'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와 '도전 골든벨'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낙서 마당'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관내 대표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이다.

22명 어린이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는 양기대 국회의원, 유종상 경기도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윤영식 광명문화원장, 강신성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소년이 꿈꾸는 세상을 응원하는 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며 드림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광명의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무대를 마련해 준 광명시학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초등생 2명을 둔 한 학부모는 "타 축제는 재료비나 참가비를 요구해 체험 부스 참여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드림아트 페스티벌은 모든 것이 무료라서 좋고, 각 분야 전문가들인 학원 원장님들이 각 프로그램을 전문성 있게 진행해 높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세진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날씨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가을의 추억인 드림아트 페스티벌 행사를 무사히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드림아트 페스티벌은 올해까지 네 번의 행사 모두 그 어떤 외부의 도움 없이 광명시학원연합회 소속 584개의 학원 원장님과 강사 선생님들의 재능 기부만으로 이루어진 행사라고 말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행사에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까지 아무것도 없던 빈 광장에 무대를 비롯해 수많은 설치물이 들어서고 그 안에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오늘은 마법이 현실이 된 날이라 생각한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에게 '과정에 응원을, 결과에 박수를'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오늘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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