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청소년 댄서들 기량 선보여

올해 '광명시 청소년 힙합 축제'가 가을의 길목에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광명시장 박승원, 대표이사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열린 '2023 광명시 청소년 힙합 축제'에 4천여 명의 관객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힙합 공연과 딘딘, 애니메이션 크루, 엠비크루, 펑키레이디, 스콧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이 청소년 공연팀과 힙합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고 환호와 함께 같이 노래와 춤을 추며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올해 처음 광명시에서 청소년 일대일 올 장르 힙합 배틀을 개최해 경기도, 충청남도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 댄서들이 기량을 선보였다.

힙합 축제에 참여한 고서연 학생은 "다른 지역의 또래 친구들과 배틀에 참여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라며 "유명한 힙합 댄서들과 딘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힙합 배틀에서는 대상 엄혜성(남양주시), 최우수상 김라임(안양시), 우수상에 염승주(홍성군), 최은성(광명시)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진수 관장은 "광명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힙합 축제에 많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 감수성을 채울 수 있었다. 내년에도 청소년 힙합문화를 광명시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공연장 곳곳 행사 스텝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공연장 입·퇴장 등 이동을 안내하는 등 공연 관람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