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직업인이 함께하는 직업인 토크콘서트 및 직업인 박람회 ··· 청소년·청년 70여 명 참여

광명시 보조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청소년·청년이 원활하게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별히 지난 28일에는 '전문 직업인 소그룹 멘토링 - 드림메이커'를 개최해 청소년, 청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드림메이커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광명시교육지원청과 함께 7월 15일, 10월 28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본 행사로 시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인을 만나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었다.

드림메이커는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는 15인의 직업인으로 꾸려졌으며, ▲1부 직업인 토크콘서트 ▲2부 소그룹 멘토링 및 직업 체험으로 구성·진행됐다.

15인의 직업인으로는 승무원, 간호사, 요리사, 일러스트레이터, 바리스타, 사진작가, 방송국 PD, 성우, 유치원 교사, 카지노딜러 등이다. 그중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요리사 부스에서는 요리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과 자격증에 대해 안내했으며 요리사가 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등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이어 '또띠아롤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 사진 출처 =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제공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7월에 이어서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는데 많은 직업인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실제 직업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진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PD를 꿈꾸는 청소년과 진로 멘토링을 하던 방송국 PD는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직업인들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서 뿌듯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방송국 PD를 꿈꾸고 있는 청소년,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랐으며, 청소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를 계속해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광명시 청소년들의 진로를 위해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재란 관장은 "진로는 청소년, 청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고 어려움일 텐데, 많은 직업인이 청소년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계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계하여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존복지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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