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연서도서관은 지난 24일 3층 강당에서 '우리 동네 거실 인문학 강연회 - 남기자의 체헐리즘,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를 광명시민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 사진 출처 = 광명시 제공

'우리 동네 거실 인문학 강연회'는 누구나 거실에 있는 듯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소통하며 독서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연서도서관만의 특색있는 강연회다.

이번 강연회에는 '남기자의 체헐리즘'을 연재하면서 직접 발로 뛰어가며 차별받는 이들과 소외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자고 목소리를 내는 남형도 머니투데이 기자를 강연자로 초청했다. 남 기자의 강연은 바쁜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잊고 사는 사람은 없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한 강연회 참가자는 "우리 주위에 존재하지만 마치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여러 가지 차별들을 마주할 수 있는 강의였다"라며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약자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전하고자 하는 강사의 진정성이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서도서관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분야의 주제와 강사를 선정해 거실 인문학 강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또는 연서도서관(☎02-2680-6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